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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병청, 4차접종률 60세 이상 35.4%·80세 이상 55.9%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확산하는 가운데 고위험군인 60세 이상의 코로나19 백신 4차접종률은 아직 30%대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국내 60세 중 3차접종 후 4개월이 지난 대상자의 4차접종률은 35.4%다. 전체 인구 대비 4차접종률은 8.9%에 불과하다.

4차접종 적극 권고 대상자인 80세 이상의 대상자 대비 4차접종률은 55.9%다. 현재 4차접종은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하되 80세 이상 연령층에게는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도 4차접종 대상이다.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이르면 다음 달 중순 최대 20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보고 4차접종 대상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오는 18일부턴 50대 연령층 전체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종사자 중에서도 3차접종 후 4개월이 지난 사람을 대상으로 4차접종을 권고하기로 했다.

당일접종과 사전예약은 18일부터, 예약접종은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 전체 인구 대비 1차접종률은 87.8%, 2차접종률은 87.0%로 90%에 가까운 국민이 예방접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3차접종률은 65.1%다. 5∼11세 소아 접종률(국외 접종력 포함)은 1차 1.5%, 2차 1.0%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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