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CU가 자체 즉석원두커피인 ‘겟(GET) 커피’의 브랜드 콘셉트와 원두, 커피머신을 모두 리뉴얼한다고 17일 밝혔다. 겟 커피는 CU에서 컵얼음 다음으로 많이 팔리는 품목이다. 최근 3년 동안 매년 두 자릿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도 전년 대비 22.6% 증가했다.
CU는 세계 상업용 커피머신 점유율 1위인 이탈리아 ‘라심발리’의 1000만원 중반대 전자동 커피머신을 전국 매장에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커피 맛을 결정하는 원두는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콜롬비아, 브라질, 니카라과산 100% 열대우림동맹 인증 친환경 원두를 50:25:25로 배합한다. 또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일리’의 인텐소 다크 로스팅 원두로 만든 신규 메뉴인 일리 아메리카노도 출시한다. 겟 커피 로고도 소문자 이미지로 변경했다.
진영호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합리적인 가격에 전문점 수준의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한 혁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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