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 [삼성물산 패션부문]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10대부터 30대가 사랑하는 신명품 브랜드로 입지를 다진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아미(AMI)’가 서울 강북권에 단독 매장을 처음으로 연다.

18일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5층에 아미 단독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아홉 번째 매장으로, 규모는 약 17.8평(58.81㎡)이다.

전보라 10 꼬르소 꼬모 팀장은 “이번 아미 매장에는 프랑스 파리 부티크의 건축적인 요소를 담은 신규 글로벌 스토어 콘셉트를 국내 처음으로 적용했다”고 말했다.

벽체는 화이트 대리석과 짙은 그린 톤의 커튼으로 디자인됐다. 천장은 부분적으로 금속 메쉬 디테일소재가 적용됐다. 바닥은 시그니처 패턴이 두드러지는 우드 소재를 사용해 전체적으로 밝은 인테리어에 안정감이 더해졌다.

아미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은 하트 컬렉션과 함께, 올 가을·겨울(FW) 시즌 남성 컬렉션으로 구성된다. 올 가을·겨울 시즌 남성 컬렉션은 푸시아, 네온 그린, 퍼플, 오렌지 등 대담하고 자유분방한 컬러와 그레이, 블랙, 베이지 등 기본 컬러와 믹스매치됐다.

한편 아미를 비롯한 신명품 카테고리의 인기로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장기간의 부진을 딛고 지난해부터 이익 턴어라운드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