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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타버스 공간에서 찍은 드라마 첫 공개
GS25, 내달 5일 업계 최초로 작품 공개
크리에이터 ‘하리’와 콜라보…힐링 로맨스물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GS25가 내달 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공간에서 찍은 드라마를 공개한다. 메타버스 공간이 단순히 마케팅을 위한 공간이 아닌, 콘텐츠를 생산하고 교류할 수 있는 채널로 성장시킨다는 게 GS25의 복안이다.

19일 GS리테일에 따르면, 메타버스 드라마 ‘나의 아름다운 세상은’이 업계 최초로 내달 5일 공개된다. 이 드라마는 제페토 내 유명 크리에이터 ‘하리’와 콜라보로 제작된 드라마로, 편의점 GS25를 배경으로 한 힐링 로맨스물이다. 제페토를 주로 이용하는 10~20대 유저들이 좋아하는 청춘 로맨스 장르로 제작돼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페토 유명 크리에이터 '하리'(사진 오른쪽)과 지에스리오 왕자가 맛있성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드라마는 GS25 ‘맛있성’ 채널과 곧 구독자 1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는 유통업계 최대 유튜브 채널 ‘GS25 이리오너라’에서 동시에 공개한다.

GS25는 또 새로운 기능과 테마로 업그레이드한 GS25 전용 맵(Map) ‘GS25 맛있성 삼김이 왕자’(이하 ‘맛있성’)시즌2도 공개한다. 메타버스 주 고객인 MZ(밀레니얼+Z)세대와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자 맵에 대한 전면 리뉴얼을 진행했다.

우선 ▷드라마 ▷셀럽/크리에이터 ▷패션 등을 주요 키워드로 선정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유저들이 이곳에서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패션쇼, 토크쇼, 체험, 이벤트 등의 공간으로 전면 수정됐다. GS25 컬렉션을 선보이기 위한 패션쇼장과 다이내믹 월, 편스토랑관, 팝업스토어 & 패션 굿즈 쇼룸을 신설하는 한편, 콘텐츠 ‘무물타’의 진행을 위해 스테이지관을 수정하고, 가상공간 ‘브레디크 1호점’을 고도화 했다.

GS25 메타버스 맛있성에서 '지에스크루 1기'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GS25는 또 제페토에서 활동이 활발한 셀럽 대상으로 ‘지에스리오 크루 1기’를 모집해 다양한 협업을 준비 중이다. 시즌별로 선발된 인플루언서는 GS25 앰버서더로 활동하면서 지에스리오 왕자와 함께 더블 MC로 신개념 메타버스 토크쇼 ‘무물타 : 무엇이든 물어보는 타임’도 진행하게 된다.

또 ‘맛있성’에서는 MZ세대 타깃의 패션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계절성을 반영한 GS25 전용 아이템 출시 및 이를 활용한 패션쇼 진행, 디지털 룩북 발행도 준비 중이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실 실장은 “메타버스 GS25 맛있성을 방문자 숫자로만 분석하는 단순 홍보 공간이 아니라, MZ세대 고객들과 그들의 언어로 교감하는 일종의 ‘브랜드 플레이그라운드’이자 ‘브랜드 공동체’”이라며 “최초의 메타버스 드라마 콘텐츠 제작을 통해 메타버스 크리에이터의 생태계를 육성할 수 있는 큰 틀의 문화 마케팅으로 확장, 진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S25 맛있성’ 맵은 제페토 이용자라면 누구나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맵 접속이 가능하며, 제페토 검색창에 맵 제목(GS25 맛있성) 혹은 GS25 계정(@gs25_gsrio)을 검색하면 입장할 수 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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