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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 시황] 코스피 1%대 상승…장초반 2400선 회복 시도
123rf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코스피가 20일 1%대 상승세를 보이며 2400선 탈환을 위해 힘을 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5.32포인트(1.49%) 오른 2406.29로 출발했다. 코스피가 장중 2400선을 넘은 건 지난달 28일 이후 16거래일 만이다.

이후 상승폭을 줄이며 10시 10분 기준 1.18% 오른 2398.87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9억원 129억원 매도를 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262억원 순매수다.

밤 사이 미국 뉴욕증시의 상승세를 코스피도 이어받은 모습이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2.4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2.76%), 나스닥 지수(3.11%)가 일제히 급등했다.

2분기 실적 시즌에 돌입하면서 미국 기업들이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면서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 또 러시아가 독일로 연결되는 노르트 스트림1 가스관을 통한 가스공급을 재개할 것이란 소식도 투자심리 상승에 도움을 줬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6.4원 낮은 1307.0원에 개장했다. 이후 하락폭을 조금씩 키우며 등락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앞서 한미 재무장관 회의에서 외화유동성 공급장치를 실행할 수 있다는 인식을 공유한 것이 원/달러 환율 안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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