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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C현대산업개발, 최익훈·김회언 각자 대표이사 선임
최익훈 대표이사(왼쪽)와 김회언 대표이사.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9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익훈 부사장과 김회언 경영기획본부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안정성과 위기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계를 구축하는 경영혁신의 일환으로 고객, 주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의지가 담겨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최익훈 대표이사는 HDC현대산업개발, HDC랩스를 비롯한 그룹 내 주요 계열사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다수 창출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위기 대응능력을 재정립하고 실적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무·회계 분야 전문가인 김회언 대표이사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재정팀장을 거쳐 HDC신라면세점과 HDC아이파크몰의 전문 경영인으로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재무안정성을 확보하며 위기 대응능력을 제고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의사결정 과정에서 전문적 의견을 제시할 전망이다.

이로써 HDC현대산업개발은 최익훈(CEO·최고경영책임자), 김회언(CFO·최고재무책임자), 정익희(CSO·최고안전책임자) 대표이사 3인 각자대표 체계를 이어가게 된다. 정익희 대표이사 겸 CSO는 올해 3월 선임됐다.

김은희 기자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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