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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CEP 국내 발효 5개월...산업부, 활용방안 논의

정부가 국내에서 발효된 지 5개월이 지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대한 지원정책과 추진계획을 민간과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RCEP은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15개국이 참여한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국내에선 지난 2월 1일 발효됐다.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인구, 교역 규모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일본과 처음으로 FTA를 맺는 효과도 보고 있다. 특히 RCEP 회원국에 대한 우리나라의 수출액은 2690억달러로, 전체 수출의 절반을 차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통상조약국내대책위원회 활용분과회의를 열고 RCEP 활용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회의에서 상반기 시행한 RCEP 관련 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하반기 추진 계획에 대해 민간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산업부는 하반기에 ▷컨설팅 지원 확대 및 제도 개선 ▷설명회·공동가이드북 등을 통한 정보 제공 강화 ▷해외센터 확충을 통한 RCEP 활용 여건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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