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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유제약, 안구건조증 치료제 ‘YP-P10’ 美 임상 2상 시작
안구건조증 환자 240명 대상 안전성・내약성・효능 평가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유유제약이 개발하고 있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YP-P10’의 미국 임상 2상이 첫 환자 등록을 마쳤다.

지난 4월 미국 FDA로부터 임상2상 진행을 승인 받은 이번 임상은 YP-P10의 안전성, 내약성 및 효능을 평가하기 위해 미국 내 7개 병원에서 240명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YP-P10은 합성 펩타이드를 활용한 신약으로 전임상시험을 통해 기존 약물 대비 우수한 항염증 기전과 뛰어난 각막 상피세포 치유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항염증과 상처 치유를 통한 안구건조증 치료를 목표로 한다.

YP-P10은 전임상시험에서 기존 안구건조증 치료약물인 리프테그라스트보다 더 효과적으로 나타났다. 또한 안구건조증 동물 모델에 대한 추가 연구를 통해 안구건조 관련 다양한 염증 매개체 감소와 각막 손상 개선이 나타났다.

글로벌 안구건조증 시장 규모는 2018년 39억 달러 규모를 형성했으며, 연평균 6.14% 성장해 2026년 56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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