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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6만8551명...최근 일주일 확진자 전주比 84.7%↑
위증증 140명·사망자 30명
위중증 환자 연사흘 세자릿수...중환병상 가동률 18.9%
이번 주말도 임시선별검사소 찾기 쉽지않아…전국에 10곳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만8632명을 기록한 22일 오후 운영을 재개한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이틀 6만8000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 많은 140명으로 사흘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30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6만855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6만8632명)보다는 소폭 감소했지만, 1주일 전인 16일(4만1310명)과 비교해 65.9% 늘어난 숫자다. 최근 1주일(7월17~23일) 누적 확진자 수는 42만4907명으로 직전 주(23만2명)보다 84.7% 증가했다. 일주일마다 두 배씩 늘어나는 ‘더블링’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위중증 환자는 사흘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확진자 수가 늘어아면서 이날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 많은 140명까지 불어났다. 22일 오후 5시 기준 중환병상 가동률은 18.9%, 일반 병상 가동률은 32.2%을 기록 중이다. 사망자는 30명 추가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855명(치명률 0.13%)이다.

앞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임시선별검사소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지만, 이번 주말에도 임시선별검사소를 찾기가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 20일 추가 재유행 대책을 내놓으며 임시선별검사소를 수도권 55곳, 비수도권 15곳 등 70곳으로 늘리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현재 전국 임시선별검사소는 10곳 뿐이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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