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농수산유통공사, 對캄보디아 K-푸드 수출 확대 총력전
캄보디아 농림수산부와 업무협약 체결
김춘진(왼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오리엔트그룹과 K푸드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하고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캄보디아에 케이-푸드(K-Food)수출 확대를 위해 국내 유통물류 시스템 전파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 등을 적극 협력키로 했다.

3일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김춘진 사장은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오리엔트그룹과 K푸드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공사와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오리엔트그룹은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K-Food 수출시장 다변화, 한국 농수산식품 유통·물류 시스템 전파, 글로벌 ESG경영 실천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각 기관들은 이를 위해 ▷양국 식문화 교류확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글로벌 그린푸드데이’ 등 ESG가치 실천 ▷캄보디아 내 ‘김치의 날’ 제정 등 한국 전통식품 홍보 ▷농수산식품 유통·물류구조 개선을 위한 자문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김춘진 농수산식품유통공사장은 “그동안 공사가 축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국의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현재 중국, 일본, 미국 등에 편중된 K-푸드 수출시장을 동남아시아로 다변화하기 위해 지난달 말레이시아에 쿠알라룸푸르 지사를 개소했다. 자카르타, 방콕, 하노이, 호치민에 이은 동남아 다섯 번째 지사다. 말레이시아는 할랄식품 시장 규모가 1000억 달러를 상회해 세계 할랄 시장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oskymo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