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가 애플 미국 본사에서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 개발을 담당했던 이진호(사진) 박사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신임 CTO는 미국 일리노이공과대학에서 컴퓨터사이언스 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실리콘밸리에서 17년간 개발자로 일했다. CTO는 애플 본사에서 데이터 수집·분석 및 ML을 사용해 ‘시리’와 ‘스포트라이트’의 웹 검색엔진 품질 향상 기술을 개발하는 DRI(책임자)로 근무했다. 이전에는 미국 메타커머스 ‘비컴닷컴’에서 테크 리더를 수행했으며, 에듀테크 스타트업 창업에 나서는 등 개발자와 리더로 커리어를 이어왔다. 위메프는 이 CTO 합류로 메타커머스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플랫폼 기술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