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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뱅크,올 상반기 ESG펀드에 200억원 투자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카카오뱅크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위한 본격적인 첫발을 뗐다.

카카오뱅크는 5일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내놨다. 카카오뱅크는 보고서를 통해 ▷ESG 거버넌스 ▷고객 중심의 혁신 ▷포용적 금융 ▷윤리·준법 경영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등 주제들에 대해 계획을 전달했다.

또 올 상반기 ESG 등급이 우수한 기업과 ESG 목적 채권 등으로 구성된 ESG 펀드에 약 200억원을 투자했다고도 밝혔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확대하고 환경과 지배구조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경영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금융 기술을 통해 사회 구성원들의 편익을 증진하고 금융산업과 경제의 발전에 기여하는 은행으로 혁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내년부터 ESG 경영 고도화를 본격화한다. 특히 ESG 전략 및 로드맵 이행, ESG 관련 상품 개발 및 친환경 투자,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및 감축 활동 수행, ESG 평가 대응 고도화 등을 목표로 삼았다. 2026년부터는 ESG 상품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탄소중립 달성을 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고객중심의 혁신을 이루기 위해 웹접근성 향상을 꾀하고 다른 금융사나 통신사와 협업해 사회적 측면에서 금융사기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소통하는 기업 문화를 위해서는 리더십 온보딩, 문화 팀빌딩 프로그램도 새롭게 개발해 운영키로 했다. 협력사와 상생을 위해 상생협업 강화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실현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가 고객의 관점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재해석하며 혁신을 만들어온 것과 같이 카카오뱅크만의 감각과 철학으로 보다 진화된 ESG 활동을 선보이는 데 속도를 더하겠다”고 말했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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