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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오프 다 잡았다…한섬, 2분기 영업익 전년비 17% 증가
한섬의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스마트허브 e비즈 [한섬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한섬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7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8%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3% 늘어난 3574억원을 기록했다.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으로 타임·마인·시스템 등 여성복 매출이 증가했고, 더한섬닷컴 등 온라인 판매량이 늘어난데 따른 효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다만 ‘리퀴드 퍼퓸바’ 등 신규사업 비용이 일부 반영되면서 시장 전망치를 다소 하회했다. 한섬 관계자는 “1분기에 이어 리오프닝으로 인한 온·오프라인 성장세가 지속된데다 특히 남성복 판매가 크게 늘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섬은 올 하반기부터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가동하고 온라인 판매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오에라’와 럭셔리 골프웨어 브랜드 ‘랑방블랑’을 론칭하고 연내 관련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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