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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명 중 6명이 20대에 첫 카드 만든다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 설문조사 결과 발표
18세 이하 미성년자, 10명중 1명이 가족카드 발급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의 ‘첫 신용카드를 만들었던 나이는?’ 설문조사 결과.[카드고릴라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국내 카드 사용자 10명 중 6명이 20대에 첫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7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약 2주간 자사 웹사이트 방문자 3128명을 대상으로 ‘첫 신용카드를 만들었던 나이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1위는 38.9%(1218표)로 ‘만 19세~만 24세’가 차지했다. 2위는 ‘만 25세~만 29세(25.9%, 809표)’가 올랐다. 1, 2위를 합치면 약 64.8%로, 10명 중 6명은 20대에 첫 신용카드를 발급했으며, 그 중 절반 이상은 발급 가능 연령이 되자마자 20대 초반에 신용카드를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17.1%(534표)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적 없음’, 4위는 9.7%(303표)로 ‘만 18세 이하(가족카드 등)’가 차지했다.

금융위원회가 ‘미성년 자녀를 위한 가족카드’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하면서 2021년 7월부터 만 12세 이상인 미성년자가 발급 가능한 청소년 가족카드가 출시된 바 있다. 10명 중 1명(9.7%)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위인 ‘만 30세 이상’은 8.4%(264표)를 차지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미성년자 카드 발급 연령 기준의 완화, 청소년 전용카드나 미성년자 가족카드 출시 등 여러 제도 및 서비스를 통해 카드 발급 니즈가 있는 소비자의 연령대가 낮아지는 추세로 보인다”며 “20대부터 신용카드를 잘 사용하는 것은 신용점수 향상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내 소비패턴에 맞는 신용카드를 고르고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재테크”라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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