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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오위즈, 규제완화·신작출시 기대"

[헤럴드경제=윤호 기자]네오위즈가 다소 부진한 실적을 냈음에도, 게임 규제 완화에 따른 웹보드 매출 성장 예상과 ‘P의 거짓’ 등 신작 기대감으로 '매수'를 추천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네오위즈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네오위즈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9.4% 증가한 70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59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 69억원을 하회했다.

안 연구원은 "웹보드 규제 완화가 시행됐으며 구매한도가 기존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돼 웹보드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며 "규제 완화 이후 매출 순위 지표에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8일 ‘피망포커’ 구글 앱스토어 매출 순위가 10위까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중 신작 ‘P의 거짓’이 출시 예정이다. 8월 독일에서 열리는 게임쇼에서 인게임 영상을 공개할 예정으로, 관련 모멘텀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한경 교보증권 연구원도 "'P의 거짓'을 비롯한 다양한 신작 출시로 내년 실적은 매출액 3905억원, 영업이익 638억원까지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올렸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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