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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사볼까]"와이지엔터, 업종 최선호주…향후 1년이 가장 중요"

[헤럴드경제=윤호 기자]신한금융투자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엔터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한다. 향후 아티스트 풀가동(블랙핑크, 위너, 아이콘, 트레저, 빅뱅의 솔로 또는 유닛 등)이 기대된다"며 "밸류에이션 저평가와 아티스트 모멘텀이 접목되는 구간"이라고 밝혔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지난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9% 감소한 760억원, 영업이익이 11% 줄어든 93억원을 기록, 손익 기준 시장예상치(컨센서스)를 84억원이나 웃돌았다.

지인해 연구원은 "2분기 활동은 대부분 빅뱅의 컴백이었다. 시장 기대치가 낮았던 이유는 정규 ’앨범’이 아닌 ‘음원(디지털 싱글)’으로 발매됐고, 모든 시장참여자들이 기대했을 콘서트 등의 매니지먼트 스케줄이 부재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그는 "그러나 음원 매출이 212억원을 기록하며 빅뱅의 건재함을 증명했다. 수익성 높은 대표 IP(음반, 음원, MD 등 회사에 귀속되는 자산)인 음원 매출비중은 28%에 달했다"면서 "그결과 수익배분율이 가장 높은 빅뱅의 활동이었는데도 불구, 음원/음반 매출총이익률(GPM)은 47%로 최대 수익성을, 이를 토대로 한 전체 GPM은 36%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지 연구원은 "와이지엔터는 엔터4사 중 앞으로의 4개분기(12개월)가 가장 중요한 회사"라며 "회사의 전 사업부문 매출 기여도와, 아직 7년차 전이기에 아티스트 수익정산을 감안한 영업이익 기여도가 가장 높은 블랙핑크의 대규모 활동이 예정돼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블랙핑크는 8월 음원, 9월 앨범, 그 후 내년 하반기까지 BTS 다음으로 큰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1차 공개를 통해서만 총 36회, 150만명의 동원 관객수를 발표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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