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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자(Visa),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에 나서
중·고생 대상 금융교육 파트너십 체결
글로벌 결제 기술 기업인 비자가 17일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금융교육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패트릭 스토리(사진 왼쪽) 비자코리아 사장과 신제윤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비자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글로벌 결제 기술 기업인 비자(Visa)는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이하 청교협)와 현명한 금융소비자 양성을 위해 국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에 나선다고 17일 발표했다.

비자는 이번 청교협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중·고등학생들이 현명한 금융소비자로 성장하고 금융권 진로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청교협 측은 비자의 ‘프랙티컬 머니 스킬스(Practical Money Skills)’ 콘텐츠를 토대로 중·고등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재 및 교구를 개발하고 금융교육 관련 강사 지원 및 수업 진행 등을 맡게 된다.

패트릭 스토리 (Patrick Storey) 비자코리아(Visa Korea) 사장은 “자칫 어렵고 멀게 느낄 수 있는 금융에 대해 국내 중·고등학생들이 실용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청교협과 협업하게 됐다”며 “비자는 누구나 일상에 필수적인 금융 정보를 배우고 금융 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사회적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제윤 청교협 회장은 “핀테크와 디지털 결제 분야의 세계적 선두 기업인 비자와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게 된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비자의 글로벌 프로그램은 한국 학생들의 금융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자는 지난 30여 년간 소비자들이 예산 관리, 저축, 신용 관리 등 개인 금융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프랙티컬 머니 스킬스’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부모, 교사, 학생, 소비자 등에게 무상으로 제공해왔다.

1991년 미국을 시작으로 현재 총 48개국 18개의 언어로 제공되며, 약 4000만에 달하는 소비자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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