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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免, 골목상권 지원 나섰다…인천지역 외식업체 40곳 선정
소상공인 위한 치어럽스 프로젝트 2기 진행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사진 좌측 네 번째)과 소상공인 대표, 치어러브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롯데면세점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롯데면세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식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치어럽스(CHEERUPS)’ 프로젝트 2기 모집을 완료하고, 골목상권 살리기에 본격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치어럽스는 외식사업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를 지원해 지역 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롯데면세점의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2개의 외식업체를 선정했다. 노후 간판 교체, 외국어 메뉴판 제작, 사업장 환경 개선 등이 지원됐다. 지난해 송파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치어럽스 1기 경우, 프로젝트 진행 이전과 비교해 매출이 18%가량 신장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2기 사업에 인천지역 외식업체 총 40곳을 모집했다. 선발된 소상공인에게는 ▷외식경영 전문가의 1:1 맞춤 컨설팅 ▷온‧오프라인 메뉴판 제작 ▷가게 리브랜딩 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 ▷네이버 해피빈과 연계한 콘텐츠 및 영상 제작 등 마케팅 홍보 등이 지원된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지원 사업에 소상공인 대상 컨설팅 기업인 트리즈컴퍼니와 협업해 전문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대학생 서포터즈 ‘치어러브’도 참여해 지원사격에 나선다. 인천소재 대학생 15명으로 구성된 치어러브는 MZ세대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배달앱과 온라인 플랫폼에서 활용할 마케팅 콘텐츠 기획 ▷메뉴와 음식의 맛, 서비스 등 가게 정보와 추천 이유를 담은 포스팅 소셜미디어(SNS) 등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롯데면세점은 소상공인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정례화해 지난 5년 동안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왔다”라며 “특히 이번엔 대학생 서포터즈의 열정적인 활동이 더해져 인천지역 자영업자들에게 더욱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부터 ‘LDF 임팩트(Impact)’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캠페인 강화에 나선 롯데면세점은 ‘지역 상생·환경·여성’ 등 3가지 방향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치어럽스와 함께 롯데면세점 대표사회공헌 사업으로 자리매김한 청년기업 육성 사업 ‘LDF 스타럽스’도 업체 선정을 마치고 지난 4일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엑셀러레이팅이 진행 중이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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