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셰프 협업 선물세트 [신세계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유명 한식 셰프들과 명절 선물세트를 기획해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신세계는 올 추석 가족과의 ‘만남’ 이라는 주제로 서명환·노영희·김명숙 셰프 등 유명 한식 셰프들과 6종 상품을 기획해 다음달 4일까지 예약 판매한다.

한식 전문가 클래스로 유명한 ‘미적감각’의 서명환 셰프를 비롯해 한식 다이닝 ‘품 서울’의 노영희 셰프와 최근 2030 고객들에게 가장 유명한 서래마을 한식 디저트 카페 ‘김씨부인’ 김명숙 셰프와 협업했다.

상품도 가족들이 둘러앉아 식사와 간단한 술자리를 가질 수 있는 안주 찬합·전복찜, 식사 후 즐길 수 있는 구절판·약과 안주 등으로 코스요리처럼 구성됐다.

한식에 현대적인 디자인도 입혔다. 유기그릇에 현대적인 색상의 옻칠을 한 ‘옻칠금속합’에 상품을 담았다. 포장은 금속공예작가로 유명한 박주형 작가와 협업했다.

신세계 유명 셰프 협업 한식 선물세트는 본점과 강남점에서 주문 및 배송 예약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서명환 셰프 반가 안주 찬합 세트 ▷노영희 셰프의 구절판 세트 ▷김명숙 셰프의 다과 1호 등이 있다.

신세계는 유명 셰프 협업 한식 선물세트 외에도 ▷방배동 유명 디저트 카페 ‘마들렌’ ▷그리스에서 온 특별한 ‘올리브 오일’ ▷특급호텔 ‘한우 세트’ 등 미식 선물세트를 전년보다 20% 늘렸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 담당은 “품질뿐만 아니라 특별함에도 신경 쓰는 고객들을 위해 업계 처음으로 유명 한식 셰프와의 협업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화되는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차별화된 상품 기획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