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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까지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개최
3년만에 대면 개최
은행권 우수 면접자에 서류전형 면제 혜택
2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막한 2022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58개 금융권이 한 자리에 모이는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3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된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5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2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은행, 증권, 보험, 카드, 금융공기업 및 금융협회 등 58개사가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는 대면행사로 열리며 현장 면접, 채용설명회, 메타버스 모의면접, 해외취업관 등 청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개회사에서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최근 인력수요 감소에도 금융권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채용 규모를 늘려왔다”며 “앞으로도 치열한 혁신으로 국민 경제성장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 또한 “이번 박람회가 청년의 내일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금융당국은 범부처 차원에서 창업과 취업 지원에 나서겠다는 뜻을 재차 확인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금융산업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금융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 6개 은행(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은 현장 채용면접을 실시하고, 우수면접자에게는 향후 채용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적극적인 면접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우수면접자 선정 비율을 예년의 30%에서 35% 수준으로 확대키로 했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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