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연합]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24일 “남은 여름철 전력수급대책 기간 중 태풍 등 기상변화, 급작스러운 설비고장 등 예상 못 한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에 늘 주의하며 긴장을 늦추지 말고 수급 관리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박 차관은 이날 경기 의왕 소재 전력거래소 경인지사를 방문,“전력거래소 등 관련 기관이 수급관리에 전력을 기울여 전력수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력거래소 경인지사는 비상 상황이 발생해 전남 나주의 중앙전력관제센터 기능이 정지될 경우 전국 전력수급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다.

정부는 유관기관과 지난달 4일부터 내달 8일까지를 여름철 전력수급대책 기간으로 정해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