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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운용, 세계3위 보험자산운용사와 제휴
獨 DWS그룹과 MOU 체결
액티브ETF 해외상장도 추진
지난 24일 DWS그룹 글로벌 고객영업 총괄 담당 더크 고겐(Dirk Goergen)과 KB자산운용 이현승대표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KB자산운용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KB자산운용이 독일 DWS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보험자산운용과 상장지수펀드 해외상장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DWS그룹은 도이치뱅크가 대주주인 독일 회사로 22개 이상 국가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DWS그룹의 자회사인 DWS자산운용은 글로벌 3위의 보험자산운용사로 유럽 시장 내에서 ETF분야 시장점유율 3위다.

KB자산운용은 이번 제휴를 통해 보험자산운용(LDI)와 ETF 분야의 투자 역량을 확대하게 됐다. LDI 분야는 DWS그룹의 노하우를 활용해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초기 단계에서 부채 연계 투자와 전략적 자산 배분에 초점을 맞춰 투자 역량을 확대하고 향후 보험 고객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자산 배분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험자산운용 솔루션을 활용해 다양한 공동 시너지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ETF부문은 중장기적으로 DWS와 협업해 엑티브형·테마형 ETF의 해외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태일 KB자산운용 ESG& 지원본부장은 “DWS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보험자산을 관리하는데 있어 풍부한 경험이 있는 보험자산운용사”라며 “KB자산운용의 국내 전문성과 DWS그룹의 글로벌 지식을 결합해 다양한 보험 고객에게 혁신적인 맞춤형 포트폴리오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크 고겐(Dirk Goergen) DWS그룹 고객영업 총괄 담당은 “향후 가장 유망한 자산운용 시장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특히 한국은 성장성이 좋은 시장”이라며 “이번 제휴를 통해 투자자의 니즈를 충족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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