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코스콤은 하반기 신입·경력직원 채용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필기 전형은 '금융권 A매치 데이'에 치뤄질 예정이다.

총 채용인원은 두 자릿수 규모로 신입직원은 ▷IT ▷HR ▷경영 총 3개 분야, 경력직원은 ▷사내전략 컨설턴트 ▷시설관리 총 2개 분야에서 모집한다.

채용 과정에는 학교명, 나이, 사진 등을 기재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채택했다.

코스콤은 오는 6일 오후 3시까지 입사지원서 접수를 마감하고 서류전형, 필기전형, 실무 면접, 임원 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신입직원은 12월, 경력직원은 10월 입사 예정이다. 실무PT면접, 경험면접 등도 실시한다.

특히 필기 전형은 '금융권 A매치 데이'에 맞춰 치뤄질 전망이다. '금융권 A매치 데이'는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금융 공기업이 2000년대 초반부터 매년 같은 날 필기시험을 치르면서 이를 국가 대표팀 간 축구 경기에 빗댄 용어다.

정남섭 코스콤 경영지원본부 본부장은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기원한다"며 "코로나19 정부 방역 지침을 준수해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