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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험으로 보이스피싱 대비…악사손보, ‘피해액 70% 보장 특약’ 출시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악사(AXA)손해보험이 ‘(무배당)AXA올인원종합보험(갱신형)’ 상해플랜 내 보이스피싱손해 특약을 마련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 보장을 강화했다고 25일 밝혔다.

보이스피싱손해 특약은 가입자가 보이스피싱으로 피해를 입은 경우, 실제 금전손해액의 70%를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보장한다.

특히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연령이 중장년층을 넘어 사회적 경험이 적은 10대·20대까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전 연령층에 대해 금전적인 손해 보장이 가능하도록 18세부터 70세까지 폭넓은 가입 연령을 제공하고 있다.

보이스피싱은 검찰을 사칭하는 전형적인 피싱 수법부터 정책성 금융 상품을 사칭한 폴리시(policy·정책) 피싱까지 범죄 수법은 점차 지능화되고 있다. 보이스피싱 피해액도 늘었는데, 2017년 2470억 원에서 2021년 7744억 원으로 4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에도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 금액이 3068억 원으로 추산되며,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은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고, 경제적·심리적 피해까지 동반하는 사회적 문제"라며, "악사손보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비롯해 고객이 위험을 대비하고, 든든하게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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