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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코스피가 뉴욕증시 반등에 힘입어 25일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2.34포인트(0.50%) 오른 2459.79로 개장했다. 이후 조금씩 오름폭을 키우며 10시 25분 현재 0.72% 오른 2465.11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23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은 361억원 매도 우위다. 순매도로 출발한 기관은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아직 규모가 크지 않다.

앞서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18%)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2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0.41%)가 일제히 상승했다.

잭슨홀 회의 경계감으로 하락했던 미 증시가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매수로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6원 내린 1341.5원에 개장한 뒤 화살표를 아래로 하며 1330원대로 내려왔다.

이날 오전 한국은행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어 연 2.25%인 기준금리를 2.50%로 0.25%포인트 올렸다. 사상 처음 네 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올린 것이다.

한국은행의 이번 결정은 치솟는 물가와 원/달러 환율 등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