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25일 밝혔다.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KB국민은행은 데이터 기반의 초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KB스타뱅킹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25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개인화된 실시간 자산정보 확대 ▷18가지 자산관리 유형에 따른 맞춤 제안 ▷유익한 재테크 정보 신설 등 3가지를 중심으로 개편을 진행했다.

마이데이터 연계를 강화해 실시간 조회 자산정보를 확대했다. ‘총자산 조회’ 화면에서 별도로 조회되던 타 금융기관의 계좌별 거래 내역을 이동 없이 조회할 수 있게 됐다. 또 부동산 및 자동차 자산의 경우 시세차익, 매입가, 차량번호 등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개편했다.

자산관리 홈 화면에 접속하면 볼 수 있는 고객별 자산관리 유형은 18가지로 확대했다. 생애주기, 거래성향 등에 따라 분류되는 자산관리 유형에 맞춰 ▷맞춤 상품과 서비스 ▷만기상품 안내 및 관리방법 ▷재테크 정보와 뉴스 등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글로벌 이슈와 시황 점검부터 세금, 부동산 등 자산관리 콘텐츠도 강화했다. 전 연령대 고객들의 관심사를 담은 펀테크 서비스를 재구성했으며, KB스타자문단 전문가들이 작성한 전문가 칼럼 등 각종 자산관리 콘텐츠도 제공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고객의 금융·비금융 정보를 정교하게 분석해 더 초개인화된 금융 자문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오는 11월에는 고객별로 가장 적절한 상품을 제안하는 ‘메이킹 머니 솔루션(Making Money Solutin)’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