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은 28일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열린 ‘2022 위더스 콘서트’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 좌측부터 전병우 신협 경기지역 두손모아봉사단장, 우욱현 신협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 김서정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 이사장, 이시우 신협 경기지역 두손모아봉사단부단장.[신협중앙회 제공] |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신협사회공헌재단은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이 주최하는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 행사 ‘2022 위더스(with us) 콘서트’에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신협 경기지역 두손모아봉사단이 추진하는 ‘신협 우리동네 어부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후원금 2000만원 전달과 함께 봉사단 소속 임직원 3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봉사단은 공연 접수, 동선 안내, 신협 홍보를 위한 어부바 모금 등 행사지원 활동을 펼쳤다.
전병우 신협 경기지역 두손모아봉사단장(안산중앙신협 전무)은 “지역 내 장애 예술인의 재활 및 자립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에 신협이 후원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욱현 신협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감동적인 예술을 한 무대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난 1년간 땀 흘려 준비한 예술인분들의 노력에 박수와 격려를 보낸다”며 “신협은 장애가 더 이상 장벽이 되지 않도록 장애인 문화예술 사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8일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열린 ‘2022 위더스 콘서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사회 구성을 목표로, 장애인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자 기획됐다. 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3회차를 맞았다.
콘서트는 80여 명의 장애 예술인과 성남시예술인총연합회, 안애순무용단, 뮤젠오케스트라 등 비장애인 예술단이 함께 뮤지컬, 오케스트라 공연 등 아름다운 앙상블을 선보였다.
특별 게스트로는 가수 김장훈, 양하영, 강민주가 참석해 공연의 열기를 더했으며, 내빈으로 신상진 성남시장,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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