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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럴드경제 바이오포럼]성공적 기술수출 물질도입·임상개발·허가 ‘3박자’ 필요

기술수출에 성공하려면 초기 후보물질 도입→임상개발→허가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춰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바이오 기업의 성공적인 기술수출 전략’을 주제로 지난 30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2022 헤럴드경제 제약·바이오 포럼’에서 강연자들이 한결같이 강조했다.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된 포럼에서 첫 번째로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글로벌 빅파마 사노피와의 1조원대 기술수출 사례를 전달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대표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글로벌 빅파마가 관심 가질만한 치료제를 개발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션2에서 임종진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부사장은 국내 기업들의 오직 사업화를 위한 후보물질 도입 전략을 주문했다. 임 부사장은 “후보물질 도입 시 초기에는 저비용으로 빠른 성과를 낼 수 있는 품목을 겨냥하고, 성숙기엔 확장성 중심의 파이프라인으로 확대하라”고 강조했다.

김윤빈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상임 컨설턴트는 세션3에서 정부의 기술수출 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김 컨설턴트는 “제약스타트업들의 해외진출 시 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한다. 글로벌 진출을 계획 중인 기업은 적극적으로 진흥원 프로그램을 이용해달라”고 주문했다.

손인규 기자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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