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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소중립, 국립공원과 함께해요' 탄소중립 주간 운영
국립공원 제안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로 탄소중립 실천 확산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9월 5일부터 3주간 국립공원 탄소중립 주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공원이 뛰어난 탄소저장고이자 흡수원이라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 탄소중립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국립공원 탄소중립 주간에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홍보활동이 펼쳐진다. 탄소중립 주간 기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 온라인 실천운동’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국립공원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 등) 내에 게시된 탄소중립 주제의 국립공원 깃대종 스티커와 함께 나만의 탄소중립 실천 사진과 실천약속을 게시하면 된다. 국립공원공단은 온라인 실천운동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친환경 장바구니(30명)와 음료 상품권(300명)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국립공원 야영장 이용자를 대상으로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야영 실천 운동’을 운영한다. 국립공원 야영장 이용자는 9월 12일까지 친환경 야영 실천 인증사진을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국립공원에 제안하는 탄소중립 아이디어’와 ‘국립공원 속 탄소중립 실천 홍보 콘텐츠’ 등 2가지 주제로 국립공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운영한다.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방법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각 주제별로 대상(1점), 최우수상(1점), 우수상(1점)을 선정하며, 대상에는 상금 100만 원과 환경부 장관상이, 최우수상은 상금 50만 원, 우수상은 상금 30만 원과 국립공원공단이사장상이 주어진다.

최종 수상작은 11월 중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선정된 아이디어 및 수상작은 국립공원 사회관계망서비스 등 다양한 홍보수단으로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밖에도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열린다. 9월 8일부터 태안해안국립공원 체험학습관에서는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정크아트 전시회와 직접 플라스틱 페트병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 과정이 운영된다. 또한 국제 해양폐기물 학술회(컨퍼런스), 서울시 마포구 직업체험박람회 등 다양한 장소에서 국립공원 탄소중립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운영된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이사장은 “우수한 탄소저장고인 국립공원을 보전하고, 공원 내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여 2030년까지 국립공원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라며 “국민들의 접점에서 탄소중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공단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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