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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온스타일, 종이테이프 도입 협력사에 총 1억 원 지원
우수 협력사에 종이테이프 첫 지원
다회용 포장재 시범 사업도 참여
[CJ온스타일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CJ온스타일이 자원 순환의 날(9월 6일)을 맞아 30개 협력사에 총 1억원 상당의 종이테이프 물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지난 6월 세계 환경의 날에 맞춰 직매입 등 센터 자체 배송 상품 포장재를 친환경 종이테이프로 전면 교체한 데 이어 이번에는 협력사의 친환경 패키징까지 본격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비닐테이프 대신 종이테이프를 적용해 CJ온스타일이 배송한 택배 박스 개수는 지금까지 총 1000만 개에 달하며, 비닐 테이프 저감량을 면적으로 환산하면 총 60만㎡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지원 대상은 CJ온스타일과 협력 관계가 깊고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관심이 큰 중소기업들이다. 새싹보리 등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HL사이언스', 피부관리기기를 판매하는 '지온메디텍' 등이다. 각 기업이 주력 판매하는 품목과 배송 박스 등 개별 상황과 수요에 맞춰 업체별로 자동·수동 작동 방식의 종이테이프를 최소 200여 개에서 최대 2500여 개까지 제공받는다.

CJ온스타일은 환경부가 유통기업과 손잡고 진행하는 다회용 포장재 시범 사업에도 올해 참여했다. 친환경 포장재에 대한 고객 인식이 최근 크게 개선됨에 따라 시범 사업을 처음으로 진행했던 지난 2019년 당시와 대비해 포장재 회수율이 약 2배 정도 상승했다.

임재홍 CJ온스타일 전략지원담당은 “올해 자원 순환의 날을 맞아 더 적극적으로 환경 보호에 나서자는 의미에서 협력사의 친환경 패키징 비용까지 지원하기로 했다“며 “택배 상자와 포장재 처리까지 포함하는 구매 전 과정에서 고객이 가치 소비를 실천하며 뿌듯함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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