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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전국기능경기대회' 대통령상에 손민서·전찬영 선수
전국17개 시·도 1,797명 선수들, 53개 직종에서 실력 겨뤄
내년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충청남도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9일 오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경상남도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5일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기술은 단단하게 열정은 뜨겁게 스킬 업(Skill Up) 경남’이라는 표어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17개 시·도대표선수 1797명 선수가 53개 직종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최고 득점 선수에게 수여하는 대통령상은 메카트로닉스 직종에 광주지역 대표로 출전한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 소속 손민서 선수(19)와 전찬영 선수(19)가 수상했다. 국무총리상은 자동차 페인팅 직종에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한 순천공업고등학교 소속 서민재 선수(19)가 차지했다.

또, 귀금속공예 직종에서는 안세환, 안세영(19) 쌍둥이 형제가 금메달, 동메달을 획득해 눈길을 끌었다. 다수 입상자를 배출한 기관에 수여하는 금탑은 금메달 7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창원기계공고(경상남도)가 수상해 대회장상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대회 은탑은 경북기계공고(경상북도)와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부산광역시)가, 동탑은 삼천포공업고등학교(경상남도), 공주마이스터고등학교(충청남도), 상주공업고등학교(경상북도)가 차지했다.

대회장을 맡은 어수봉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각 시·도를 대표해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선수들이야말로 이번 대회 최대 성과이자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기능인들이 우수 숙련기술인으로 성장해 세계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경상남도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 결과는 ‘마이스터넷’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내년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충청남도에서 개최된다. 1966년 서울 첫 대회를 시작한 기능경기대회는 지난 57년간 30만여 명의 예비숙련기술인을 배출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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