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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보생명, 금리확정형 '든든한교보종신보험' 출시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교보생명이 금리확정형 종신보험인 ‘(무배당)더든한교보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시장 상황에 관계 없이 15년 미만 2.5%, 15년 이상 2%의 금리가 적용된다.

이 상품은 가입 초기에 질병사망 보장을 완화하고 매년 보장이 10%씩 체증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질병사망보험금은 가입 시 주계약 가입금액의 30% 수준이지만, 7년간 해마다 10%씩 늘어 7년 후에는 가입금액과 동일해진다. 예컨대, 가입금액이 1억 원일 때 질병사망보험금은 가입 시 3천만 원이지만 매년 1천만 원씩 늘어 7년이 지나면 1억 원이 된다.

또한 보험료 납입기간에 일반형보다 해지환급금이 적은 대신 보험료 부담을 줄인 '저해지환급금형' 종신보험으로, 동일한 보장을 더 낮은 보험료로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입 나이를 확대해 고령층의 가입 기회를 넓힌 점도 눈길을 끈다. 남성은 최대 74세, 여성은 최대 77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납입기간도 7년·10년·12년·15년납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암·허혈심장질환·뇌혈관질환은 물론, 항암방사선약물치료, 혈전용해치료, 재해상해 및 재해골절, 각종 입원·수술 등도 보장된다.

보험료 납입기간이 종료되면 가입금액과 납입기간에 따라 책임준비금의 3~14%까지 '유지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생애 변화에 맞춰 사망보험금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고객 상황에 맞게 사망보험금을 원하는 기간 동안 필요한 만큼 월분할이나 연분할로 설계해 생활자금이나 자녀 교육자금으로 활용 가능하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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