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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은행 MZ 직원, 임원회의 참석 까닭은
기업문화 등 주제로 발표
이원덕 은행장, “젊은 직원이 창의적인 의견을 제안” 조직문화 확산 기대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5일 회현동 본점에서 경영진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경영협의회에 MZ세대로 구성된 InnoThink가 참석해 이원덕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함께 '열린경협'을 진행했다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우리은행은 MZ세대로 구성된 혁신 리더그룹인 'InnoThink'가 경영진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경영협의회’에서 이들이 생각하는 기업문화를 발표하고 임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경영협의회 참석은 InnoThink 워크숍의 일환으로 MZ세대가 은행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들은 기존 경영협의회의 발표방식과 달리 토론식 보고방식을 활용해 기업문화 등을 주제로 발표하여 경영진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경영협의회에 참석한 InnoThink의 한 직원은 “은행의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과정을 직접 보고 느껴 회사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또한 “임원들과 한결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이번 InnoThink의 발표는 MZ세대의 의견을 가감 없이 들을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며“앞으로도 은행의 젊은 직원들이 창의적인 의견을 자유롭게 제안하고, 경영진은 이를 적극적으로 응하는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영협의회에서는 임직원 소통 활성화를 위해 ‘슬기로운 직장생활을 위한 대화 기술’을 주제로 외부 강사를 초빙해 임원진과 InnoThink가 함께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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