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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N ‘작은 아씨들’ 포스터 표절 논란 사과…“주의하겠다”
드라마 '작은 아씨들' 포스터(왼쪽)와 일본 뷰티브랜드 시세이도 포스터 [온라인 커뮤니티]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tvN이 드라마 ‘작은 아씨들’의 티저 포스터가 일본의 한 뷰티브랜드의 포스터를 표절했다는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5일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 측은 “밝은 곳을 향해 걸어가는 세 자매 모습과 그림자를 콘셉트로 한 티저 포스터”라며“"디자인을 담당하는 업체에서 여러 작업물을 검토해 만들었다. 향후에는 면밀한 사전 검토를 통해 더욱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드라마 ‘작은 아씨들’ 티저 포스터가 일본의 뷰티 브랜드 시세이도의 포스터와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됐다.

누리꾼들은 표절의 근거로 포스터의 색감과 인물 구도, 그림자 등을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일본 기업 히후미가 2020년 제작한 홍보용 포스터 또한 색감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서 ‘작은 아씨들’ 티저 포스터와 비슷하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주말 드라마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넘치는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재벌 가문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 등이 열연하고 있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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