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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복현 금감원장, 자영업자 만나 의견 청취
[사진=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중구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에서 열린 금융현안 관련 중소기업·소상공인 업계 간담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저축은행업계와 서민금융진흥원이 6일부터 '자영업 컨설팅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을 확대한 가운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원 현장을 방문해 자영업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사당동 소재 수제 샌드위치 전문점을 찾아 자영업자 3명과 만남을 가졌다.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과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도 함께 자리했다.

이 원장은 이 자리에서 자영업자 컨설팅 프로그램 지원 대상 확대를 환영하며 "자영업자의 영업기반 강화, 동네상권 회복 등을 통해 자영업자, 지역사회, 금융회사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감원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금융업권의 자율적 노력을 적극 지원하고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연 원장은 "서민금융진흥원은 자영업자들의 경영 개선과 매출 제고를 위한 1대 1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보다 전문화하고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화경 회장은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저축은행은 컨설팅을 받은 자영업자의 수요에 적합한 신규자금 지원, 기존 채무의 만기연장·분할상환 및 금리인하 등 적극적인 금융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영업자 컨설팅 프로그램은 서민금융진흥원이 사업 컨설팅을 해주고, 저축은행은 물품 구입 및 시설 개선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기존에는 연소득 3500만원 이하 자영업자가 지원대상이었으나, 6일부터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로서 저축은행 또는 서금원 추천을 받은 자' 혹은 '청년(만 34세 이하) 자영업자로서 저축은행 또는 서금원의 추천을 받은 자'로 대상이 확대됐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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