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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의 시어터 ‘구스타프 클림트展’, 추석엔 가족 우대
‘키스’, ‘유디트’, ‘생명의 나무’ 움직이는 명화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내에 있는 몰입형 예술 전시관 ‘빛의 시어터’가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 전을 진행하면서, 추석 연휴와 가을 여행 주간을 맞아 가족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가을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
빛의 시어터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展

지난 5월 개관한 ‘빛의 시어터’는 제주 ‘빛의 벙커’에 이은 ㈜티모넷의 몰입형 예술 전시 ‘빛의 시리즈’의 두 번째 프로젝트이다.

샹들리에, 리프트, 조명 등 기존 공연장의 공간적 특색과 총 면적 약 1,000평, 최대 높이 21m에 달하는 웅장한 규모를 그대로 살려냈으며, 130여 대의 고화질 프로젝터가 빛나는 작품을 사방에 투사해 관객들이 작품 속 주인공이 된 듯한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관람객이 작품을 다양한 시선으로 즐길 수 있도록 ‘브릿지’, ‘그린룸’, ‘미러룸’, ‘작은 수조’ 등 다채로운 뷰 포인트를 마련했다.

5월 27일부터 빛의 시어터에서 선보이고 있는 개관전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은 20세기 황금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을 빛과 소리로 재창조했다.

클림트의 대표작 ‘키스’, ‘유디트’, ‘생명의 나무’ 등을 비롯해 구스타프 클림트 전 생애에 걸친 명작을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IKB(International Klein Blue)’로 대표되는 이브 클랭의 기획전시와 몽환적인 이미지로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는 컨템포러리 아트 전시 ‘벌스(Verse)’, ‘메모리즈(Memories)’도 함께 상영하며 서양 명화부터 현대 미디어아트까지 아우르는 폭넓고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9월 30일까지 3인 이상의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최대 20% 할인된 특가를 제공한다. 관람객은 관람 당일 매표소에서 가족관계증명서 및 등본 등의 서류를 제시하면 가족 구성원 모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같은 기간 ‘빛의 시어터X빛의 라운지’ 패키지 한정 판매 이벤트도 진행한다. 성인 대상 3만 원으로 판매되는 이번 패키지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빛의 시어터’ 전시 티켓 1매와 ‘빛의 라운지’ 음료 이용권이 포함되어 있어 하나의 패키지로 전시 관람과 카페에서의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고 운영사 티모넷측은 전했다.

‘빛의 라운지’ 카페 내 갤러리 에디션(A.dition)에서 다양한 작품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고 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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