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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 오는 25일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총력

[해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한다고 7일 밝혔다.

통상 추석 연휴 기간에는 차량과 사람의 이동이 증가해 ASF 확산 우려가 크다. 농식품부는 특별대책기간에 관계기관과 생산자단체와 함께 상황 근무반을 편성해 24시간 운영체계를 유지한다.

또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귀성객 출입 자제, 농장 소독강화, 축산인 모임 자제 등의 방역수칙을 안내한다. 농장 출입차량 2단계 소독, 축산차량 농장 출입 전 소독, 부출입구 진입 통제 등 방역조치를 의무화한다. 이달 30일까지는 모든 양돈농장에서 매일 농장 주변과 내·외부를 소독하도록 할 예정이다.

ASF의 확산 경로가 될 수 있는 충북 옥천·영동군, 전북 무주군, 경북 김천시에서는 겨울철까지 야생멧돼지를 집중적으로 포획한다.

박정훈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ASF 발생 가능성이 큰 추석 휴 기간에 귀성객은 양돈농가 방문을 자제해 달라"며 "양돈농가에서는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꼼꼼히 실천하고 농장 출입차량 2단계 소독 등 차단방역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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