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알파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KT알파가 운영하는 모바일 쿠폰 서비스 기프티쇼가 정밀진단 기술 혁신기업 ‘엔젠바이오’와 손잡고 ‘멘델스(Mendel's) DTC 45 유전자검사 분석키트’를 론칭,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 19 이후, 건강관리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면서 MZ세대 중심으로 개인의 유전적 특성을 알아볼 수 있는 유전자 검사가 큰 인기를 얻음에 따라 KT알파가 업계 최초로 유전자 분석 검사 관련 모바일 쿠폰화 및 유통에 나선 것이다. 엔젠바이오는 유전체 분야 연구개발, 시약제조,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및 정밀진단 전문회사다.

DTC(Direct-To-Consumer, 소비자 직접 의뢰) 유전자 검사란 소비자가 직접 유전자 검사 기관에 의뢰하여 영양, 운동, 비만, 뷰티 등 건강 관련 유전자 정보와 함께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검사 방법도 키트 수령 후 본인의 타액을 채취하고, 택배로 회송하기만 하면 돼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엔젠바이오가 제공하는 DTC 유전자 검사는 항목별 45가지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진행하며, 축적된 빅데이터 기반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검사 결과를 제공한다.

‘멘델스 DTC 45 유전자검사 분석키트’는 기업 전용 모바일 쿠폰 대량 발송 서비스 ‘기프티쇼 비즈’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임직원 복지 선물, 프로모션·이벤트 사은품 증정 등의 목적으로 해당 상품을 활용할 수 있으며, 특히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의 많은 활용이 기대된다.

이정호 KT알파 G커머스사업부문장 상무는 “언택트 환경에 발 맞춰 유전자 분석 및 건강 맞춤 솔루션 상품도 모바일 선물하기가 가능해졌다”라며, “일반 소비자들도 해당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 채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