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샐바시온(총괄사장 김원희)의 ‘코빅실 스프레이’(사진)가 영국 의약건강제품감독청(MHRA)으로부터 의료기기 인증(UKCA)을 획득하고 제품을 출시했다.

의료기기 인증(UKCA)은 영국이 EU를 탈퇴한 후 시행하고 있는 영국자체 의료기기 승인제도로, 유럽 CE에 해당된다.

샐바시온은 유럽지역 공급을 담당할 영국공장에서 ISO13485(의료기기 국제 품질인증) 등을 획득하고 설비를 구축했다. 회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국 및 유럽의 규정을 통과해 제품 출시가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샐바시온은 지난달 영국의 BioSURE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영국, 유럽, 남아공, 브라질 지역에 제품 출시 계약을 체결했다.

코빅실 스프레이는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감기와 독감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휴먼 RS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중화력을 입증해 감기와 독감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샐바시온의 코빅실 스프레이는 영국에서 코로나19와 감기를 동시에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제품으로 현재 영국 전역의 약국 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