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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벤처기업부, ‘2030 자문단’ 모집 및 청년 창업행사 개최
- 청년주간 맞아 청년의 정책 참여 기회 확대 및 청년 창업열기 전국 확산
‘2030 자문단’을 운영 포스터

[헤럴드경제(세종)= 이권형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청년세대와의 정책 소통을 강화키 위해 청년(만19세~39세 이하)으로 구성하는 ‘2030 자문단’을 운영한다.

아울러, 올해 3번째를 맞이하는 청년주간(17일~23일)을 계기로 청년창업의 열기를 전국으로 확산키 위한 다양한 창업행사도 개최한다.

먼저 2030 자문단 공개 모집은 국정 전반에 청년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확대하려는 새정부 국정철학을 반영한 것으로서, 자문단은 자문단장 역할을 수행할 청년보좌역 1명과 비상임 단원 등 20여 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자문단 비상임 단원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정책 제언과 함께 청년여론을 수렴하여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활동기간(임기)은 2년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자문단의 청년들이 창의성과 혁신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활동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회의참석·정책자문 활동 등에 따라 활동 수당·경비 지급, 자문단 활동증명서 발급 및 우수 활동 청년에 대한 정부 포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문단 비상임 단원 모집 기간은 14일~26일까지며, 만19세에서 39세까지 청년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비상임 자문단원 최종 선정은 지원자가 제출하는 활동계획서 서면평가와 면접을 통해서 이루어지며, 중소기업 관련 정책 평가·자문 등의 활동 경험이 있는 경우 선발 과정에서 가점을 부여한다.

선발절차 및 세부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과 창업지원포털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년 창업행사는 청년주간을 맞아 전국 6개 창업중심대학과 15개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중심으로 다양한 청년 창업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대학 내 창업 문화확산을 위한 행사를 포함해 청년 창업자 대상 투자 피칭대회(IR), 소통행사(네트워킹), 창업 토크콘서트·특강 등을 진행한다.

먼저, 청년 창업자의 대외홍보 및 투자역량 강화를 위한 피칭대회(IR)를 개최해 실제 투자자(창업투자회사, 창업기획자)가 청년 창업기업을 평가·코칭할 예정이며, 다양한 청년 기업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협업해 진행한다.

또한, 선배 청년 창업자가 멘토가 되어 후배들에게 조언하고, 동료 청년 창업자간 정보공유 및 협업을 논의하는 창업 네트워킹 행사도 개최하며 청년창업 토크콘서트와 특강을 진행한다.

이밖에 선후배 청년기업이 적십자사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청년 창업자들이 소외계층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행사이며,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라는 의미가 있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청년정책박람회(17일~18일)에서 ‘청년 창업·벤처 지원’이라는 테마로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를 방문하면 창업·벤처 지원정책에 대한 소개와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창업·벤처 관련 룰렛퀴즈 이벤트에 참여해서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새정부는 국정운영 과정에 청년의 실질적 참여를 확대키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2030 자문단을 통해 정책에 청년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이번에 마련한 청년주간 행사가 청년 창업자 등 청년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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