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디지털산업혁신 빅데이터 플랫폼 활용 금융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중심으로 자리 잡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핀테크 등 신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유통 및 서비스 확대를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주최, 에프앤가이드 주관으로 열린다. 디지털산업혁신 빅데이터 플랫폼 내 빅데이터를 이용해 데이터 생태계 조성과 금융, 기업 재무, 산업 등 데이터를 다룬다.

경진대회는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며, 지난해엔 총 22팀이 참가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데이터로 세상을 바꾸자, 사람과 세상을 데이터로 연결하자’라는 슬로건하 금융 데이터 분석에 대한 관심과 열정, 그리고 다양한 콘텐츠 및 비즈니스 활용 아이디어를 보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4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에프앤가이드 입사 지원 시 채용 가산점이 부여되는 특전도 제공한다.

신청서 접수는 빅데이터플랫폼을 통해 이날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진행된다. 아이디어 결과물은 11월 4일까지 제출, 11월 11일 1차 서류평가를 통해 10개팀 내외를 선발한 후 최종 11월 24일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참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서비스가 발굴되고 실제 비즈니스 모델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