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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재외공관 해외 취업담당관협의회 개최
국가별 해외 취업 지원 전략, 사후관리 방안 등 논의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 상담 지원 등

취업박람회 기업 부스에서 상담을 받고 있는 취업준비생.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고용노동부와 외교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청년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14~15일 이틀 간 ‘해외취업 담당관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

협의회는 재외공관에서 근무하는 해외취업담당관의 해외취업 지원 역량을 높이고, 국내 청년들에게 현지의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 만에 재개하는 이번 행사는 고용부와 외교부가 합동으로 개최해 국내에서 해외 취업지원사업을 수행하는 부처와 유관기관이 모여 머리를 맞대는 자리로 올해 5회차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서 재외공관 해외취업담당관은 코로나 이후 변화된 해외 구인시장에서 청년들의 해외취업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논의한다. 행사 1일 차에는 국내외 해외취업전문가와 ‘글로벌 인재 양성 및 해외취업 미래발전 전략’이란 주제로 청년의 해외취업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해외취업자의 현지 적응을 위한 ‘해외취업자 온라인 사후지원센터’ 등 신규 지원서비스를 중심으로 공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청년 해외취업지원 및 사후관리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 2일 차엔 재외공관 해외취업담당관과 취·창업 등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가 만나 생생한 현지 정보를 전달하는 ‘만남의 장’ 시간을 마련한다. 행사에 참석하는 청년 구직자는 해외취업담당관으로 활동하는 외교관으로부터 현지 채용 정보와 취업 시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 대처 방법, 현지 노동법 등 안정적인 현지 정착 지원을 위한 소위 ‘꿀팁’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고용부 이현옥 청년고용정책관은 “코로나 이후 해외 구인수요가 증가하는 시점에 현지 재외공관과 국내 해외취업사업 수행기관과의 유기적 연계가 어느 때보다 더욱 중요하다”며 청년들의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위해 관계부처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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