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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證 "롯데렌탈, 3분기에도 최대 실적 전망"
3분기 매출액 13%·영업이익 21% 증가 전망
"PER 9배 수준…현 주가 매력적"
[제공=NH투자증권]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NH투자증권은 롯데렌탈이 피크아웃(정점 통과) 우려와 달리 3분기에도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렌탈은 중고차 가격 하락, 렌터카 수요 둔화 등 주요 사업부문에 대한 막연한 피크아웃 우려가 연중 내내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사업모델 구조상 이와 관련된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이며 실제로 매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나가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온라인 B2C 플랫폼 또한 현재 주요 기능 개발 및 테스트가 마무리 단계며 10월 개설할 계획이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렌탈의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9.0배 수준으로 매출 및 이익 체력 고려 시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대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1000원을 유지했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920억원(전년 동기 대비 +13%), 879억원(+21%)으로 전망했다.

오토렌탈 사업부문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장기 렌터카 수주 증가 효과가 지속되고 있고, 오토렌탈 사업에서 단기 렌터카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10% 수준에 불과해 해외 여행 회복에 따른 국내 여행 수요 둔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금리 인상과 관련해서는 렌터카 이용요금 인상을 통해 대응 가능하며 실제로도 진행 중인 만큼 향후 수익성 훼손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봤다.

중고차 부문 역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주 연구원은 "20%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이 유지되고 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중고차 경매 횟수도 1회 많은 만큼 P(가격)와 Q(수량) 모든 부분에서 개선되는 실적 흐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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