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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커머셜, ‘모바일 오피스’ 구축…디지털 전환에 박차
산업금융의 모든 금융 업무 실시간 처리
‘법인 고객 한도평가 시스템’도 호응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현대커머셜이 업무 프로세스의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커머셜은 산업금융을 취급하는 캐피탈 업계 최초로 영업직원이 모바일을 통해 모든 금융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모바일 오피스’를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커머셜의 모바일 영업지원 시스템인 ‘모바일 오피스’는 산업금융 고객의 빠르고 간편한 금융 서비스 이용을 위한 고객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한층 높였다는 게 현대커머셜 측의 설명이다.

그동안 B2B 기반 산업금융은 개인금융에 비해 절차가 복잡하고 각종 서류 접수가 필요해 대면 영업을 통한 수기 업무가 많았다.

또 영업직원이 고객 상담 후 사무실에 복귀해 내부 전산 시스템을 통해 서류 접수 및 관리를 해야 하는 등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번거로웠다. 현대커머셜의 ‘모바일 오피스’는 이같은 불편함을 개선했다.

앞서 현대커머셜은 상용차를 구입하는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서류 제출 없이 비대면으로 대출이 가능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 서비스는 기존 거래 이력이 있는 법인에 대해 대출 신청서나 별도의 매출 서류 증빙없이 즉시 한도조회가 가능하도록 ‘법인 고객 한도평가 시스템’을 적용, 고객 이용률이 90%에 이른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및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산업금융은 개인금융에 비해 상품 구조가 복잡하고 업무 제약이 많아 디지털 금융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었다”며 “현대커머셜은 이번 ‘모바일 오피스’ 구축을 통한 업무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를 비롯해 B2B 금융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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