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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기말 배당수익률 최소 3.5%” - 다올투자증권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LG의 기말 배당수익률이 최소 3.5%에 달할 것으로 22일 전망했다. 목표가 1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한이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지난 5월27일 자기주식 5000억원 규모 취득 계획을 발표한 뒤 현재까지 4개월 간 총 1443억원을 취득한 것으로 추산한다”면서 “증시 부진과 상장지분 가치 감소에도 주가 방어로 할인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예상보다 빠른 속도의 자기주식 취득과 자회사 배당이 감소하더라도 전체적인 배당이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비상장자회사의 두드러진 실적 개선이나 1조5000억원 순현금을 활용한 당장의 투자 발표는 없지만 우상향하는 주당배당금(DPS) 기반 배당수익률은 3.5%가 안정적이라는 점도 투자 포인트로 지목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도 DPS 300원 상향할 경우 배당수익률은 3.9%”라면서 “배당은 최대주주와 소수주주 이익이 합치되는 영역이며 시장 변동성 확대 시기에 주가하방을 견고하게 지지하는 투자 근거가 된다”고 설명했다.

배당 확대 기대도 부각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DPS는 전년처럼 300원 상향한다고 가정한다면 3100원이고, 상향하지 않더라도 2800원 수준이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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