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이 글로벌 화장품 기업 해 전 세계 면세업계 최초로 화상 기반 비대면 상담 서비스 ‘라뷰ON(라뷰온·사진)’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신라면세점 라뷰온은 모바일 앱, PC를 통해 신라면세점 오프라인(서울점) 매장 직원의 맞춤형 상담을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는 비대면 상담 서비스이다. 오프라인 쇼핑의 특징인 섬세한 고객별 맞춤형 상담을 온라인(비대면)으로 구현해 온·오프 경계를 허문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라뷰ON의 핵심이다.

신라인터넷면세점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제공되는 라뷰ON 서비스는 화상 상담 서비스인 ‘페이스ON’과 채팅 상담 서비스인 ‘채팅ON’으로 나뉜다. 상담 도중 추천 제품에 대한 할인, 적립금 등 라뷰ON 전용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 중 즉시 구매 또한 가능하다.

아울러 라뷰ON은 상담 내용을 고객에게 카톡으로 보내줄 뿐만 아니라, 이전 상담 이력도 조회가 가능해 단순한 일회성 홍보가 아닌 고객을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모바일 앱 또는 PC 접속 후 브랜드 페이지에서 라뷰ON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라뷰ON은 에스티로더, 라메르, 맥(MAC) 3개 인기 브랜드를 대상으로 시행하며, 30여 명의 화장품 전문 상담사를 통해 2000여 종의 다양한 상품들을 추천 받을 수 있다. 라뷰ON은 향후 화장품 및 패션 브랜드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라면세점은 2019년부터 면세업계 최초로 자체 라이브 방송 플랫폼인 ‘신라TV’를 운영하며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과 방송 노하우를 갖췄으며, 라뷰ON 서비스 또한 고객이 실제 매장에서 상담을 받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끔 구현했다.

김보연 신라면세점 이커머스 팀장 상무는 “라뷰ON 서비스는 고객이 기존의 오프라인에 한정되었던 요소들을 온라인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면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온라인 면세쇼핑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연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