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키움운용, 美 부동산 펀드 조기청산…“누적 수익률 40%”
키움투자자산운용 제공

[헤럴드경제=김상훈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이 미국 물류센터에 투자하는 수익증권에 재간접투자한 펀드를 조기청산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12일 ‘키움히어로즈미국물류포트폴리오부동산투자신탁제1호(재간접형)’에 대해 최근 편입자산 매각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펀드는 미국 중부 및 동부 소재의 6개 물류센터 포트폴리오를 편입하는 피투자펀드의 수익증권에 투자됐다. 피투자펀드는 미국 현지시간 기준 지난 7월29일 관련 자산의 매각을 완료했다. 매각가격은 약 5억7000만달러로 매각차익은 약 1억6000만달러다. 약 35% 이상의 차익이다. 자산 매각에 따른 원금 및 주요 매각차익 등의 지급은 지난 9월에 이어 내년 하반기에도 이뤄진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2019년 5월 피투자펀드의 물류센터 포트폴리오 매입대금 중 일부인 약 760억원을 판매사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모집, 키움히어로즈미국물류포트폴리오 공모펀드를 설정했다. 당시 펀드의 만기는 7년, 목표 매각 시점은 약 5년 후였다.

이승언 키움투자자산운용 팀장은 “가입자들은 지난 3년간 6번에 걸쳐 연 약 6~7% 수준의 이익배당금을 지급 받았으며 2022년 9월 분배금 지급 이후 누적 수익률은 약 40%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award@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