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의 전경.[신한은행 제공]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의 금융소비자 플랫폼 ‘소보플러스+’를 최종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직원용 내부 플랫폼으로,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업무 기능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소보플러스+’는 고객의 민원·칭찬·제안 등 고객의 대면 및 비대면 금융 경험을 데이터화해 내부 금융거래 정보와 결합 및 분석하는 기능을 갖췄다. 애플리케이션 후기 등 외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객 불편사항 등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이밖에도 ▷소비자보호 주요 핵심 데이터 시각화 ▷AI를 활용한 민원처리 및 예방활동 강화 ▷효과적인 고객의견 청취 설문조사 ▷민원 업무처리 시간 단축 등 기능이 탑재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선도적인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을 위해 디지털 플랫폼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금융소비자 활동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