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연합]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금융위원회 산하 7개 공공기관에 대한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시작된다.

17일에는 신용보증기금,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주택금융공사, 20일은 예금보험공사, 산업은행, 기업은행, 서민금융진흥원이다.

가장 주목되는 것은 20일 산업은행 국정감사로 부산 이전 이슈가 걸려있다. 산은 부산 이전은 윤석렬 대통령의 공약이며, 금융위원회와 산은은 연내 로드맵을 세워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반면 업무 효율성 악화 등의 이유로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으며, 특히 직원들의 반발이 크다.

이밖에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채무를 감면해주는 새출발기금 운영에 관한 사항이, 주택금융공사는 안심전환대출 등 정책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사항이, 예금보험공사는 낙하산 사장 인사 논란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