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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모닝 ‘맥그리들’ 인기에 조기 품절 예정…맥모닝 매출 61.9% 증가
재고 소진으로 인한 조기 품절
오전 10시 30분까지 아침 시간대 매출 22.4% 증가
[맥도날드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맥도날드가 한정 메뉴로 선보인 맥모닝 메뉴 ‘맥그리들’ 2종이 고객 성원으로 조기 품절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맥그리들은 국내 출시 이전부터 해외에서 이미 큰 사랑을 받아온 맥모닝 메뉴다. 맥도날드는 국내 고객들의 출시 요청에 응답하며 지난 9월 ‘베이컨 에그 맥그리들’, ‘소시지 에그 맥그리들’로 구성된 맥그리들 2종을 한정 메뉴로 선보인 바 있다.

출시 이후 이어진 고객들의 맥그리들에 대한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현재 대다수의 매장에서는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재고가 소진돼 조기 품절로 인한 판매 종료 예정이다. 일부 매장의 경우 아직 판매가 진행 중이나 곧 품절될 것으로 예상된다.

맥도날드 맥그리들은 기존 맥모닝 대표 재료인 ‘잉글리시 머핀’ 대신 구운 팬케이크인 ‘핫케이크 번’이 사용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핫케이크 번에 베이컨, 소시지 패티의 조합이 선사하는 맥그리들의 ‘단짠’ 매력이 국내 고객들에게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맥그리들 출시 이후 한 달간 맥도날드의 아침 메뉴 판매 시간대 매출은 출시 전 동기간 대비 1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3분기 기준 맥모닝 매출은 전년 3분기 대비 61.9% 증가했으며, 맥모닝이 판매되는 오전 4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의 아침 시간대 전체 매출은 22.4% 상승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많은 고객분이 보내 주신 맥그리들에 대한 엄청난 성원에 깊은 감사를 사드린다”며, “맥그리들의 연내 재판매 계획은 없으나, 예정보다 빠르게 품절된 만큼 아쉬움을 느낄 많은 고객분들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선보일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맥모닝은 맥도날드가 2006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아침 메뉴다. 간편함, 가성비, 신속함으로 바쁜 현대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연간 약 2000만 개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업계 내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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